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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성 월드 2021. 5. 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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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25일 네이버 지도에서 근무하던 40대 가장 한 분이 직위이용 괴롭힘으로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무슨 말로도 어린 아들과 아내에게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 휴가를 떠난 가해자와 가해자의 문제점을 알고도 재채용한 책임자는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디 국민청원에 동참하고 관심 가져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기사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01948_34936.html
* 국민청원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jZrGLL
* 자세한 내용 캡쳐 :https://mini-news.tistory.com/m/258


c는 스스로 말했어
경쟁자들 다 죽이고 올라온게 나고,
여기 있는 누구든 다 이길수 있다고

이 말을 어디서 했냐면 s 채용관련 올핸즈미팅때지.

여기서 알 수 있는건 이사람은 서비스나 회사보다
본인의 권력이 전부고
직원들한테도 일단 칼을 꺼내두고 얘기한다는 거야.

s에 대한 이의제기에 그랬지
s나 c에게 얘기하라고
s의 행동은 자기가 책임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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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to가 gio에게 사랑 좀 받는다 싶을때였지
위기감을 느꼈나봐
cto를 괴롭히더니 결국 울리고 쫓아냈어
(괴롭힘의 결과가 미완성의 v5 지도야)

쫓아냈으니 남은 조직을 누군가는 맡아야 하는데
이 중에 지도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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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조직은 그닥 인기있는 조직이 아니야
2차,3차?리더급이 이렇게 꾸준히 자주 바뀌는 조직은 없을걸

c는 얘기했어,
지도 정말 맡기 싫었는데 맡았다고
그런데 내가 맡은 조직은 못하면 안된다고
그러니 필요한 거 다 얘기하라고
근데 인력충원은 ... 이었지

이건 지도가 올해 c 산하조직으로 되고 올핸즈미팅 때 한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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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늘어나면서 모두가 c의 눈치를 보는데
c는 이게 건강하지 않은 회사라는 인지도 없었나봐
인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게 방관하고
모든게 본인 기분에 맞게 돌아가도록 만들었으니

그러니까 이렇게 되는거야
그냥 위드유, 퇴직사유 수십건으로
s랑 w가 인사에 의해 징계만 받았으면
아주 쉽게 해결되는 거야

유능한 인사도 아니고
아주 평범한 인사시스템이 돌아갔다면 가능한거잖아

- - - - - -

근데 결과가 이거야
c는 경쟁자 죽이면서 회사와 지도를 돌보지 않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꿀을 누리기만 하다가

정말 사람을 죽였어

만약 조금만 더 현재의 권력에 만족하고 cto를 지원해줬다면
아니면 cto를 쳐낸 김에 지도에 더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아니면 인사팀이 제대로 구실하도록만 조금만 스스로의 권력을 견제했으면 어땠을까

cto도 문제가 많지만
지도서비스에 비전을 제시한 리더는 그 사람이 유일했어
비정상적인 사람을 과감히 내치고
그 빈틈을 메우는데에 공헌했어

지치거나 기분나빠서 나가는 사람은 있었겠지만
서비스는 우당탕탕 크고 작은 사고를 내면서
계속 발전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해

모두 생존한 상태로 말이지.

- - - - - -

c야. s야. w야. 너네가 사람을 죽였어.
한 가정을 파괴했고
한 여성과 한 어린이와 노부부의 삶에 지독히도 검고 붉은 물감을 퍼부었어.

책임진다고 했잖아. 어서 실행해.
너가 거울을 볼때 그게 조금이라도 인간이길 바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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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네이버에는 인사기타라는 조직이 있어. 지금은 다른 조직명인데 한마디로 대기발령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돼.

정말 고과가 안좋아서 가는 사람도 있지만 리더가 그냥 지맘에 안들면 보내기도 하는 조직인데, 일단 저기로 가면 소문이 나서 이직도 쉽지 않고 연봉은 동결되며 인센은 0원이 되고 하루종일 아무일도 안하고 송장처럼 지내야 하는 감옥과 같은 곳이야.

자! 저런 조직이 있다는걸 먼저 알아두고.

이번 사건 직접 가해자로 지목된 s씨의 악행은 님들이 더 잘 알테니 그냥 넘어갈게.

그다음 가해자는 w씨라고 할 수 있어. 위에 적은 s씨가 칼을 든 살인자라면 이 사람은 칼자루를 쥐어준 사람이라 할 수 있지. 이 사람도 악랄하기로는 위에 s씨 이상이라고 봐야해. 실제로 이사람을 사내괴롭힘으로 내부고발했다가 위에 적은 인사기타 조직으로 보내진 뒤 퇴사한 동료가 있는걸로 알아.

마지막 가해자는 c씨야. (오해가 있을까봐 성별이 남성임) 이사람이 위에 s,w을 그 자리에 앉히고 마음껏 전횡을 할 수있게 비호해준 인물이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네이버는 일인자가 카리스마를 갖고 모든 권한을 쥔 기업이야. 그 일인자와 이 c는 형동생하는 사이고 오른팔로서 아무도 못건드리는 사람이라고 보면 돼. 북한의 김여정급이라고 하면 이해가 쉽겠지?

Q. 그 조직의 동료들은 뭐하고 있었나?

그동안 절반이상의 인력은 이미 퇴사를 했고 정말 운좋은 몇몇만 관련직무로 사내전배를 갔어. 지금은 사내전배도 못가고 거기서 탈출하려면 퇴직밖에 답이 없는 감옥과도 같은 상황이야.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미 내부고발이 있었는데 그 고발을 한 피해자가 오히려 인사기타로 보내져서 퇴직을 했어. 정말 노답이지? 이게 21세기 대한민국 최고 IT기업에서 벌어지는 실화야. 저기서 문제제기를 한다는건 북한에서 김여정한테 문제제기를 한다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돼.

Q. 네이버 HR은 대체 뭐하고 있었나.

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북한 보위부가 김여정한테 개기면 어떻게 될까요? 라는 역질문으로 대답하도록 하자. 답은 안봐도 뻔하지? HR은 사건 묻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어.

Q. 그렇다면 제 2의 피해자를 막을 방법은?

북한의 김여정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김정은밖에 없겠지?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네이버의 일인자밖에 없고 세상 두려울게 없는 이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게 정치권과 언론이야. 국회 불려나가 갈굼당하는 걸 세상에서 가장 싫어한다고 보면 돼. 그리고 그 정치권과 언론을 움직이는건 여론이야.

IT라운지 동지들이 댓글을 달고 사건에 대한 글을 쓰고 퍼나르고 이런거 모두가 여론을 형성하고 언론 정치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겠지. 그래서 날 비롯한 네이버 동료들은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고 있어.

이번 사건으로 하늘나라로 떠난 피해자분은 회사 조직도에서 하루만에 광속 삭제된 반면 저 가해자 셋은 아직도 높은 위치에 미동도 않고 남아있고, 악명높은 인사기타 조직도 아직 남아있는 걸로 봐선 회사에선 별로 해결의 의지가 없어보여. 정신을 못차린 거지.

다들 이런 노답 네이버의 기업문화가 비뀔수 있도록, 제 2,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계속 연대와 관심 부탁할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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